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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최홍만도 쓰러뜨렸는데 실비아도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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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2, 러시아, 레드데블)가 장신 상대와의 일전에 대해 자신감을 표출했다.

표도르는 최근 일본의 격투잡지 '카미프로'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신인 팀 실비아(32, 미국, 밀레티치마샬아츠)와의 경기에 대해 "덩치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나는 작년말에 그보다 훨씬 큰 선수도 넘어뜨렸다"고 최홍만전의 예를 들며 여유를 보였다.

이어 표도르는 "세미 쉴트도 예전에 쓰러뜨린 바 있다. 때문에 큰 선수와 대결하는 것은 특별히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보다 큰 실비아와의 대결에서 핸디캡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실비아에 대해서는 "그는 매우 강하고 좋은 선수이다. UFC 챔피언쉽에서 5차례나 승리했고 현재도 세계에서 4번째로 강한 선수라고 불려지지 않는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표도르는 오는 7월 19일(현지시간) 화제의 신단체 어플릭션이 주최하는 첫 대회 '어플릭션 Banned'에 출전해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 팀 실비아와 격돌한다. 프라이드 해체 이후 이 정도의 강자와 대결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둘의 대결에 전 세계 격투팬들의 이목이 쏠려있는 상황.

표도르의 상대 팀 실비아는 신장 203cm 체중 118kg의 거대한 파이터이다. 날카롭고 묵직한 펀치 스킬을 이용,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 군림한 바 있으며 현재도 톱 헤비급 종합파이터로 인정받는 강호 중의 강호.

일단 덩치 차이가 나는 표도르(182cm, 105kg)로서는 타격 전문가인 실비아와 스탠딩 난타전을 펼칠 수는 없다. 때문에 표도르로서는 실비아를 그라운드로 끌고들어간 후 파운딩과 이에 따른 관절기로 공략해야 한다. 결국 경기의 키포인트는 테이크다운 성공 여부.

실비아 역시 표도르와의 경기에 대해 "그는 나와 싸우기에는 너무 작다. 내게 펀치를 맞힐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테이크다운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그 동안 최홍만(218cm)이나 세미 쉴트(211cm) 등 거인과의 싸움에서도 충분히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챔피언의 관록을 보여준 표도르가 과연 실비아를 상대로도 이 전략을 성공시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권기범 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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