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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바보'-'왕과 나'로 동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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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박하선이 영화 '바보'와 드라마 '왕과 나'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 공략한다.

영화 '아파트',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드라마 '황진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박하선은 오는 28일 개봉작 '바보'와 드라마 '왕과 나'의 연산군 아내 역으로 확실히 얼굴 도장을 찍을 계획이다.

실질적인 데뷔작이나 촬영 완료 후 2년만에야 빛을 보는 영화 '바보'에서 박하선은 차태현이 연기한 '승룡'의 여동생 '지인'역을 맡았다. 바보인 오빠의 한없는 애정이 부담스러우면서도 오빠를 안쓰러워 하는 여학생으로, 당차고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

기존 출연진이 하차하고 새 피가 수혈된 사극 '왕과 나'에서는 연산군의 폭정으로 인해 가슴앓이를 하는 폐비 신씨 역을 맡았다. 명문가의 딸로 태어나 연산군의 정실로 궁에 입궐해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비련의 여인이다.

박하선은 스크린에서는 똑 부러지는 여학생 역할을, 브라운관에서는 사극 속 비련의 여인을 연기하면서 영화 관객과 시청자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아낼 전망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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