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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24일 레딩전 출전 '가시화'···맨유 2군전 통해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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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의 본격적인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입성이 임박했다.

이동국(27, 미들스브러)은 23일 오전 영국 맨체스터 하이드 유나이티드에서 열린 미들스브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의 2군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대니 그레엄과 호흡을 맞춰 투톱으로 활약했다.

미들스브러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에서 이동국은 45분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실전 적응에 들어갔다.

미들즈브러 공식 홈페이지는 경기가 끝난 뒤 '비록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전반 15분 '전매특허'인 발리슛을 한차례 시도했고, 투톱의 일원인 대니 그레엄이나 동료 미드필더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2군 경기였지만 상대팀의 면면은 화려했다. 맨유 2군은 2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 앨런 스미스, 키에런 리차드슨 등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출전한데다 중국 축구의 희망 덩팡저우까지 모습을 드러내 이동국과 대결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맨유 2군 경기 출전은 이동국에게 EPL무대 적응을 위한 무대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맨유 2군전에 참가한 이동국의 플레이를 직접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날 '라이언킹'의 움직임이 감독의 기대를 충족시켰다면 이동국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은 24일 레딩전이 될 것이라는 전언이다.

이동국에 대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신임은 기대 이상이다. 그는 경기전 "이동국은 환상적인 움직임과 동작을 보이고 있다. 기존 팀내 다른 공격수들인 야쿠부, 비두카와 전혀 다른 유형의 선수다"고 이동국에 대해 극찬했다.

이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공중볼에도 강하고 활동량도 뛰어나다. 그는 기존에 팀이 지닌 다른 공격수들과는 전혀 다른 공격 옵션을 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연 이동국의 실제 플레이 역시 감독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이지석기자 jsle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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