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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첼시도 우리를 쉽게 이기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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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도 우리를 쉽게 이기지는 못할 것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는 '스나이퍼' 설기현(27, 레딩)이 동료들과 팀에 강한 믿음을 보였다.

3일(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에서 설기현은 "첼시에게 승리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첼시도 우리를 쉽게 이기지는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홈 경기에 강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거의 승리할 뻔 했던 것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며 첼시가 레딩의 홈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설기현이 오는 15일 벌어지는 첼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레딩의 전력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2연패 팀인 첼시에게 선전포고를 한 셈.

또 설기현은 최근 레딩의 좋은 성적이 지난해 위건 어슬레틱, 웨스트햄이 보여준 선전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위건 어슬레틱과 웨스트햄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 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그들은 스타 없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레딩은 그들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시즌 챔피언십에서 승격돼 프리미어리그에서 일정을 소화한 웨스트햄과 위건 어슬레틱은 각각 9위와 10위로 시즌을 마치며 성공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했다.

또 설기현은 "위건과 웨스트햄의 플레이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심감을 불어넣어줬다"고 덧붙였다.

설기현의 소속팀 레딩은 당초 강등권을 맴돌 것이라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예측을 뒤엎고 7라운드가 끝난 현재 4승1무2패(승점13)으로 7위에 랭크돼 있다.

끝으로 설기현은 "3년동안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했기에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출발이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아직 갈길은 멀고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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