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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박선영, "기상천외 '프러포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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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두루 후진 남자와 여러 모로 완벽한 여자간의 기상 천외한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문식-박선영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16부작) '101번째 프러포즈'(극본 윤영미, 연출 장태유)가 23일 SBS 목동 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 작품은 91년 일본의 유명작가 노지마 신지의 동명 히트작을 현대적으로 드라마화한 것으로 주인공의 멜로라인과 유기적으로 연결, 한국적으로 각색한 새로운 드라마다. 93년에는 문성근-김희애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국내에는 친숙한 작품이다.

김영섭 CP는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번 드라마는 일본 원작보다 전혀 색다른 느낌의 우리 식대로의 작품으로 만들었다"며 "영상미도 뛰어나고 인간적인 아픔도 담겨 있는 현대극"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박달재 역을 맡은 이문식은 "영화나 '다모' 등 여러 작품을 많이 했지만 멜로는 처음"이라며 "박달재 역할이 제 외모나 인생역정과 비슷해서 기회가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극중 한수정 역을 맡은 박선영은 "극중 캐릭터는 원작 여주인공과 달리 밝고 정의감이 넘치고 한편으로는 순수하고 바보같기도 하는 역"이라며 "첫 방송분부터 꼼꼼하게 찍은 만큼 재미있게 봐달라"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장태유 PD는 "워낙 많이 아는 원작이고 사실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백수의 사랑 이야기를 드라마로 기획하기 쉽지 않은 일"이라며 "예전에도 그랬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좋은 드라마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는 명문대 영문과 출신의 입사 5년차 방송국 아나운서 박선영(한수정 역)이 외모, 학벌, 집안 심지어 나이도 많은 너무 후진 노총각 이문식(박달재 역)을 맞선으로 만나면서 기상천외한 러브스토리를 이어간다는 작품이다.

오늘(23일) 종영되는 '연애시대' 후속으로 방송되는 '101번째 프러포즈'는 오는 29일 오후 9시 45분 첫 전파를 탄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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