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병헌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오는 3일 일본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병헌의 소속사 팬텀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팬텀과 하쿠호도 DY 미디어파트너스 , 아사히 TV, 아사히신문, ON THE LINE의 주최 하에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쿄 돔은 과거 롤링스톤즈, 본죠비, 폴 매카트니, 휘트니 휴스턴 등 세계 톱스타들의 콘서트를 초청해 명성이 높다. 일본 내에서도 SMAP, 하마자키 아유미, GLAY, B'Z 등 밀리언 셀러 아티스트들의 무대만 꾸미는 일본 최고 최대의 다목적 행사장이다.
이와 같은 도쿄돔에서의 이벤트 개최는 가수, 배우를 포함하여 한국연예인으로서는 이병헌이 사상 처음이다.

일본의 스타급 연예인들도 공연하기 힘든 장소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게 된 이병헌은 이번 행사로 일본 내의 입지를 대내외적으로 입증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팬텀 엔터테인먼트의 해외마케팅의송완모 이사는 "연 1회밖에 없는 제한적인 공연인만큼 가능한한 많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하여 도쿄돔이라는 초대형 행사장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약 5만명의 팬들이 모일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행사를 위하여 이미 약 5개월 전부터 일본 최고의 전담팀이 구성됐다. 최근 일본 내에서 불고 있는 한류 붐을 증명할 초대형 이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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