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스타 김옥빈이 '이동건의 연인'으로 낙점됐다.
김옥빈은 톱스타 이동건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질주'(감독 김영빈, 제작 여리 인터내셔널)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굳은 내면을 가진 발레리나 현수 역을 연기하게 된다.
영화 제작사인 여리 인터내셔널은 24일 "여주인공 자리를 놓고 여러명의 톱스타가 물망에 올랐으나 무한대의 자유 이미지가 연상되는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새 얼굴 김옥빈을 과감히 기용했다"고 밝혔다.
김옥빈은 영화 '여고괴담 4: 목소리'로 데뷔, SBS '하노이의 신부', KBS2 '안녕하세요 하느님' 등을 통해 당찬 연기력을 선보이며 최고의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다.
'질주'는 최고의 레이서로 주목받다가 우연한 사고로 절망의 나락에 빠져 있던 건우(이동건)와 운명처럼 다가온 그에게 사랑을 느끼는 현수(김옥빈)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지난해 초 SBS 드라마 '유리화' 종영 이후 모습을 감췄던 이동건이 복귀작으로 택한 작품이다.
제작사 측은 "한류스타 이동건의 출연만으로 홍콩, 일본 등 해외 배급사들의 투자 및 판권 제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질주'는 이달 중 촬영을 시작해 오는 8월 한국, 일본, 홍콩 등지에서 동시개봉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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