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박정현의 앨범 '위태로운 이야기'의 포스터가 거리에 붙자마자 사람들 손에 떼어져 나가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김옥빈의 눈가에 살며시 눈물이 맺혀진 이 포스터는 한때 김옥빈 주연의 새 영화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박정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위태로운 이야기'의 홍보 포스터.
제작사측은 "포스터가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김옥빈 팬과 행인들에 떼여지고 있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말 거리에 붙여 놓은 2만여부의 포스터가 1시간 만에 모두 사라져 2만부를 다시 붙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사라졌다고.
제작사 측은 그러나 "팬들이 소장하겠다고 떼어가겠다는데 어쩌겠느냐"며 "우리는 그때마다 열심히 붙이겠다"고 말했다.
김옥빈은 신인 등용문으로 꼽히는 '여고괴담-4 목소리'로 얼굴을 알린 후 SBS 드라마 '하노이신부'와 KBS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한편 박정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위태로운 이야기'는 17일 음악 사이트 멜론에서 먼저 공개되어 음악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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