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양조위, 왕이보 주연 '무명'이 짙은 누아르 감성을 전한다.
'무명'은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격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목숨을 걸고 조직에 들어간 두 남자가 끊임없는 의심과 경계 속에서 펼치는 스파이 액션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세련된 영상미와 함께 캐릭터들의 강렬한 존재감을 엿보게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트렌치코트와 중절모 차림을 한 왕이보와 블랙 슈트를 입은 양조위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운데, 누군가를 심문하는 듯한 양조위와 철장 사이로 보이는 왕이보의 스틸까지 더해져 치밀한 스파이로 분한 그들의 묵직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장쯔이, 주동우 이전에 3대 중화권 영화제에서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저우쉰부터 '청춘적니'를 통해 차세대 로코퀸으로 주목받는 장정의가 여성 스파이로서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또 상하이 비밀 조직 요원의 정체를 숨긴 채 일본군을 마주한 양조위, 누군가를 향해 총구를 겨눈 저우쉰, 붉은 피가 튀긴 얼굴을 한 왕이보의 스틸들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각 등장인물의 예측할 수 없는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무명'은 오는 4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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