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이병헌의 유머에 감탄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위치' 권상우, 이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권상우, 이민정이 SBS '컬투쇼'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BS 라디오 캡처]](https://image.inews24.com/v1/3da66e3b4f5672.jpg)
이날 이민정은 이병헌과 문세윤의 화장실설에 대해 "남편에게 직접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상우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문세윤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 화장실에서 이병헌 선배님을 만났다. 이병헌 선배님이 볼일을 보고 있었다. 목례를 하고 같이 섰는데 선배님이 절 쳐다보더니 '이렇게 만나 악수조차 못하네요'라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문세윤은 "이병헌 선배님이 유머러스 하다. 1년 뒤에 또 만났다. 굳이 제 쪽으로 돌아와서는 '손이 잔뜩 젖어 있어 악수하기 힘들겠네요'라고 하시더라. 1년 만에 반복 개그를 한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남편이 개그 욕심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권상우와 오정세, 이민정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월 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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