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을 언급한 '스위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위치' 권상우, 이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권상우와 이민정이 '컬투쇼'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BS 라디오 캡처]](https://image.inews24.com/v1/c24047f6e085e2.jpg)
이날 권상우는 극 중에 등장하는 "이병헌 나보다 싸잖아"라는 대사에 대해 "오정세와 현장에서 애드리브로 한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정세가 걱정을 많이 하더라. 극에서는 재미있는 배우인데 카메라 밖에서는 조용하고 차분하다. 이병헌 선배 얘기를 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을 심각하게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민정은 "오정세가 저에게 허락을 받아오라고 하더라. 남편은 그게 빵빵 터지면 좋을텐데 의미없이 나오면 별로라고 하더라. 그래서 걱정이 됐는데 시사회 때 보니 거기서 모든 남자분들이 좋아하더라. 남자분들이 (남편의 몸값이) 싸지길 바라는 건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권상우와 오정세, 이민정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1월 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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