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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션 "누적 기부액 55억…작은 일 반복하면 세상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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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퀴즈'에 신입사원 조혜송, 유택근, 로이스 킴, 가수 션 등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169회에서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가수 션, 신입사원 조혜송, 신입 타일공 유택근, 52세에 신입사원이 된 로이스 킴 자기님이 출연해, 강한 의지와 승부 근성으로 이뤄낸 가치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신입사원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tvN]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신입사원 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tvN]

먼저 인생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 조혜송 자기님과 대화를 나눈다.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 입사 8개월 차인 자기님은 취업준비생 시절 하루 10시간을 코딩 공부에 몰두한 경험담부터 개발자의 꿈을 이룬 현재의 일상을 솔직하게 공유한다. 또한 첫 출근 날 사수의 동공 지진을 유발한 말 실수, 컴퓨터 앞에서 2시간을 통곡한 대형사고 등 사회 초년생의 고군분투기를 MZ 세대다운 유쾌한 입담으로 전해 재미를 선사한다.

값진 노력의 땀방울로 꿈의 조각을 붙이는 유택근 자기님은 10개월 차 신입 타일공이다. 대학교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제약회사에 입사했지만 6개월 만에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아 과감한 결단을 내린 사연을 말할 예정. 큰 자기의 한마디에 용기를 얻어 타일공이 된 에피소드, 열정 가득한 신입의 일과, 기술직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남기는 조언까지 인생 제2막 이야기를 생생히 전달하며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세계적인 IT 기업 한국 지사 전무에서 미국 본사 신입사원이 된 로이스 킴 자기님의 영화 같은 인생사도 눈길을 끈다. 끈기와 성실함으로 커리어를 쌓아가던 25년 차 직장인이 52세에 다시 신입사원이 된 계기, 아침마다 10km를 달리고 출근하는 에너지 넘치는 삶을 소개한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역사적 대국 당시 홍보 담당자로서 밝히는 비하인드 스토리, 직장인에게 귀띔하는 권태기 극복법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기부 천사로 17년 째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힙합 전사 션 자기님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루게릭 환우를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독립유공자 후손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81.5km 기부 마라톤을 포함,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누적 기부금이 무려 55억 원에 달한다고 해 놀라움을 선사한다. "작은 일을 계속 반복하면 세상이 변화된다"며 기부 신입사원을 이끄는 자기님의 사명감이 진한 울림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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