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양소민이 크리컴퍼니의 식구가 됐다.
크리컴퍼니(cré company, 대표 손명진)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양소민과 공통된 뜻으로 함께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소민은 오랜 시간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종단하며 남다른 밀도의 연기를 보여줘 온 배우다. 무대 위에서 충실하게 쌓은 내공으로 드라마 '청춘기록',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대리인간', '속아도 꿈결', '돼지의 왕', '나의 해방일지'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 등을 통해 가지각색의 캐릭터와 인상적인 순간들을 선보이며 연기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특히, 최근 연상호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범죄 스릴러 복수극 '돼지의 왕'에서 신경정신과 의사 '김현정' 역으로 출연, 후회와 자책에 사로잡힌 인물을 흔들림 없이 연기하며 무게 있는 존재감을 대중에 각인시켰다.
1997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역으로 데뷔한 양소민. 이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틱틱붐', '살인마 잭', '아가사'를 거쳐 연극 '더 헬멧',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킬 미 나우',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더 드레서'까지 수십 편의 작품을 통해 강한 관객 흡인력을 보여주며 굳건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이처럼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빈틈없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더하는 양소민이 크리컴퍼니와 손을 잡고 걸어 나갈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양소민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크리컴퍼니는 '만들다'의 의미를 지닌 cré의 의미처럼, 다재다능한 소속 아티스트들의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고 이를 토대로 함께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문근영, 강상준에 이어 양소민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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