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순조로운 적응이다.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2021 메이저리그(MLB) 시볌경기들어 두 번째 안타를 쳤다.
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 있는 서프랑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2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던 김하성은 3일 만에 다시 안타를 쳤다.
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조 팔룸보를 상대로 3루 방면 내야 안타로 1루까지 갔다.
득점도 올렸다. 후속타자 닉 타니엘루가 3점 홈런을 쳐 홈으로 들어왔다. 첫 멀티히트를 노렸으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파울 플라이,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각각 아웃됐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범경기 들어 이날 처음으로 2루수로 나외 4회말 1사 상황에서 텍사스 네이트 로의 땅볼을 포구한 뒤 1루로 송구해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았다.
김하성은 5회말 수비에서 대수비로 교체되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샌디에이고에 5-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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