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4라운드)에서 만날 상대팀이 정해졌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2020-2021시즌 FA컵 32강 대진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위컴 원더러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위컴은 지난 시즌 팀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로 승격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이날 기준으로 3승 6무 14패(승점15)로 최하위(24위)에 처져있다.
토트넘은 위컴을 상대로 FA컵에서 만난 적이 있다. 2016-2017시즌으로 당시 32강전에 맞대결해 4-3으로 역전승헸다.
위컴은 당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어 2-0으로 앞서갔지만 토트넘은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경기다.
손흥민은 당시 토트넘의 첫 골과 결승골을 넣으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FA컵 32강전은 오는 23∼24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16강(5라운드)은 내달(2월) 9∼11일로 예정됐다.
토트넘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에버턴-셰필드전 승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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