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새로운 수장을 맞는다. KBO는 14일 10개 구단 구단주 총회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 그리고 정부와 방역 당국이 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이날 총회는 서면 결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KBO는 정관 제10조(임원의 선출)에 의거해 서면 결의 결과 만장일치로 정지택 전 두산 베어스 구단주 대행을 제23대 KBO 총재로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정 신임 총재는 지난 10월 13일 KBO 이사회에서 차기 총재 후보로 추천 받았다. 그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통계청, 기획예산처 등에서 공직 활동을 헸고 2001년부터 두산그룹 계열사의 대표를 지냈다.
2007년 두산 구단주 대행을 맡으며 프로야구와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18년까지 구단주 대행을 수행했다.
정 신임 총재 임기는 2021년 1월부터다. KBO는 신임 총재 취임식 및 기자회견 개최 일자는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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