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이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나성범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NC·두산 1승 1패) 3차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나성범은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후 짜릿한 손맛을 봤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140㎞짜리 직구를 완벽하게 받아쳤다.
나성범은 이 홈런으로 자신의 한국시리즈 통산 첫 번째 홈런을 신고하게 됐다.
2회초 NC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나성범의 홈런에 힘입어 NC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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