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소속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팀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손흥민이 팀 동료 세르주 오리에(28, 코트디부아르), 무사 시소코(31, 프랑스)와 몸을 풀고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손흥민은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멕시코, 카타르와의 A매치 2연전 풀타임을 소화한 뒤 소속팀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지난 17일 카타르전에서는 황의조(28, 보르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카타르전 직후 황희찬(24, RB 라이프치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황희찬과 골 세리머니를 함께했던 손흥민과 황의조의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컸다.
축구대표팀은 오스트리아 A매치 소집 기간 동안 황희찬 등 선수 7명, 스태프 3명 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몸살을 앓았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공식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팀 훈련에 정상 참여 중인 것으로 비춰볼 때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2일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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