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지난달(10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EPL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에게는 개인 통산 세 번쩨 '이달의 선수' 수상이다.
그는 지난 2016년 9월과 2017년 4월 각각 EPL 이덜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토트넘이 치른 EPL 3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리그 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지난달 5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6-1 승)에서 2골 1도움을, 19일 웨스트햄전(3-3 무)에서는 1골 1도움을, 27일 번리전(1-0 승)에서는 결승골을 넣었다.
토트넘 소속 선수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것도 오랜만이다. 손흥민에 앞서 2018년 8월 루카스 모우라가 뽑혔다. 손흥민은 2년 2개월 만에 토트넘 선수로 이달의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게 투표해 줘 감사하다, 큰 영광이고 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그들이 없었다면 이 상은 받을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PL 이달의 선수는 팬 투표와 함께 리그 20개 구단 주장과 전문가 투표를 종합해 수상자를 정한다.
10월의 선수 최종 후보에는 손흥민과 함께 팀 동료인 해리 케인, 체 애덤스(사우샘프턴) 코너 코디(울버햄프턴) 파블로 포르날스(웨스트햄)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치아구 실바(첼시)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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