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이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팀 동료 손흥민(28)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영국 매체 'HITC'는 10일(한국시간) 케인이 올 시즌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지휘 아래 자신과 손흥민의 기량이 한층 더 발전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케인은 "올 시즌 나는 깊은 지역까지 내려와서 손흥민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에게 패스를 연결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지금까지 주어진 기회를 거의 다 골로 기록했다. 다른 선수들도 찬스를 살려줬다"고 설명했다.
케인은 2020-2021 시즌 개막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8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손흥민과의 호흡은 물이 올랐다는 평가다. 손흥민도 리그에서 8경기 8골을 터뜨리며 시즌 초반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케인은 손흥민과 개막 후 9골을 함께 만들어내면서 'SK'라인의 위력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이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는 유럽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사다.
손흥민은 오는 2022년 7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남아있다. 토트넘은 계약기간을 2년 더 늘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판타칼치오'는 지난 9일 "손흥민이 토트넘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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