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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투 투혼' SK 서진용 "팀 연승 위해 보탬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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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우완 서진용이 팀의 3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SK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서진용은 이날 팀이 2-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0일과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 원정에서 연투를 한 상태였지만 서진용은 팀 승리를 지키기 위해 3연투 투혼을 발휘했다.

SK 와이번스 우완 서진용 [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우완 서진용 [사진=SK 와이번스]

서진용은 선두타자 한동희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마차도의 타석 때 대주자 김동한의 2루 도루 시도를 포수 이재원이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며 서진용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서진용은 이후 마차도를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안치홍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두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2사 후 대타 손아섭의 내야 안타로 2사 1·2루의 위기가 계속되며 쉽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그러나 SK 야수진은 투혼을 발휘한 서진용을 위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서진용은 김준태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갈 듯한 홈런성 타구를 맞았지만 SK 우익수 최지훈이 슈퍼 캐치로 잡아내며 천신만고 끝에 세이브를 따냈다.

서진용은 경기 후 "팀에 좋은 투수들이 많은데 나를 믿고 경기에 투입한 감독 대행님과 코치님들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연패가 길었던 만큼 최대한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진용은 또 "3연투라 힘들다는 생각보다 팀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뿐이었다"며 "마지막 타구는 예상보다 멀리 나가 놀랐는데 최지훈이 멋진 수비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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