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좋지 않았다. 2회초,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은 세 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팀이 0-4로 끌려가던 6회초 무사 1·2루에서 워싱턴 선발 아니발 산체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지만은 이후 쓰쓰고 요시토모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상대 투수의 폭투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최지만은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노렸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최지만은 이날 안타 하나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을 종전 2할2푼3리에서 2할2푼4리로 소폭 끌어올렸다.
한편 탬파베이는 워싱턴에 3-5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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