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침묵했다. 4경기 연속 안타에서 멈춰섰다.
최지만은 2일(한국사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1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3푼5리에서 2할2푼8리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양키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맞대결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5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소속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다나카가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다.
그러나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2-2로 균형을 맞춘 5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다나카와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파울 2개를 치는 등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으나 6구째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최지만은 8회초 타석에서 대타 헌터 렌프로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3-5로 졌다. 7연승 길목에서 발목이 잡혔다.
탬파베이는 0-2으로 끌려가고 있던 5회초 케빈 키어마이어가 2점 홈런을 쳐 2-2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양키스는 6회말 지오바니 어셸라가 2타점 2루타에 이어 탬파베이 수비 실책으로 3점을 내 5-2로 역전했다.
탬파베이는 7회초 윌리 아다메스가 솔로포를 쏘아올렸으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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