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일단 한숨을 돌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화 이글스 퓨처스(2군) 선수단 및 관계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BO는 "지난 8월 31일과 9월 1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육성군 선수 2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한화 퓨처스팀에서는 최초 확진 된 선수를 포함해 모두 9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전날(1일) 추가 확진 된 선수까지 2명을 제외한 대상 인원 95명이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보건 당국 역학조사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59명(한화 선수50명, 코칭스태프 7명, 프런트 1명, LG 선수 1명)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은 오는 11~13일 사이 유동적으로 자가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다. 1군에 합류 뒤 음성 판정을 받은 한화 선수 2명 역시 대상에 포함돼 앞으로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KBO는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오는 6일까지 해당 한화가 속해있는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경기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그리고 다수의 선수가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된 한화 퓨처스팀은 오는 13일까지 경기를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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