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가 결장했으나 소속팀은 연승을 6경기째로 늘렸다.
탬파베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츄세스주 보스턴에 있는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17-8로 이겼다.
탬파베이 타선은 이날 보스턴 마운드를 두들겼다. 홈런 4방을 퐘해 장단 17안타를 치며 화력대결에서 보스턴을 앞섰다.
선발 타자 6명이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고, 5명이 멀티 타점(한 경기 타점 2개 이상)을 올렸다. 탬파베이가 1회초 2점을 내며 앞서가자 보스턴은 바로 반격했다.
1회말 케빈 필라가 2타점 적시타를 쳐 2-2로 균형을 맞췄고 이어 타석에 나온 케빈 플라웨커도 적시타를 날려 3-2로 역전했다.
하지만 탬파베이 타선은 식지 않았다. 3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선두타자 헌터 랜프로와 브랜든 로가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대량 득점 물꼬를 텄다.
탬파베이는 해당 이닝에만 5점을 내 7-3으로 재역전했다. 4회초 3점을 추가한 탬파베이는 6회초 다신 한 번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보스턴도 3, 4회말 각각 한 점씩을 올리며 따라붙었으나 탬파베이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렌프로가 다시 솔로 홈런을 쳤고 마이크 주니노의 3점포까지 나오며 대거 6점을 내 멀리 달아났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뛰지 않았지만 탬파배이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는 좌익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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