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황희찬(23,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3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잘츠부르크는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메르쿠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3라운드 슈투름그라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 선발출전한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팀이 3-1로 앞선 전반 43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20, 헝가리)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황희찬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21분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5-1로 만들었다.
황희찬의 득점은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인 지난 3월 3일 알타크전 이후 3개월 만이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을 앞세워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다. 승점 33점으로 2위 라피드 빈(승점 26)과 격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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