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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오스트리아 컵대회 결승전 1도움…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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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24, 잘츠부르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시즌 재개를 알리는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잘츠부르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 있는 뵈르티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컵 결승전 루스테나우와 맞대결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2부리그 소속인 루스테나우에 5-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잘츠부르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통산 7번째 우승도 달성했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했고 소속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0분 마지드 아시메루가 넣은 쐐기 골을 어시스트했다.

 황희찬이 30일(한국시간) 열린 오스트리아 컵대회 결승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20시즌 일정을 재개한다. [사진=뉴시스]
황희찬이 30일(한국시간) 열린 오스트리아 컵대회 결승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20시즌 일정을 재개한다. [사진=뉴시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과 팻손 디카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전반 19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선제골을 넣었고 2분 뒤 상대 자책골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은 2-0으로 마친 잘츠부르크는 공격 고삐를 더욱 바짝 댕겼다. 후반 8분 노아 오카포르, 20분 아시메루가 연달아 상대 골망을 흔들며 4-0으로 달아났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세쿠 코이타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후반 34분 코이타가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이번 컵대회에서 모두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이 중단됐다가 이날 컵대회 결승전부터 다시 시작됐다. 정규리그는 다음달(6월) 3일 23라운드 경기부터 재개된다. 잘츠부르크는 6월 4일 라피트 빈과 홈 경기를 치른다.

잘츠부르크는 리그 중단 전까지 2위에 있었다. 그러나 리그 중단 기간 동안 LASK 린츠가 팀 훈련 금지 규정을 위반해 승점6이 삭감됐다. 잘츠부르크는 이런 이유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통계 29일 기준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562명, 사망자는 668명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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