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4,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HITC'는 25일(한국시간) '리버풀 에코'의 보도를 인용해 에버튼이 황희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HITC'는 "에버튼이 코로나19로 인해 큰 금액의 이적료를 쓰지 못한다"며 "대안으로 황희찬을 영입 대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29경기에서 13득점 16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화제를 모았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은 빅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팀 동료였던 엘랑 홀란드(20, 노르웨이)와 미나미노 타쿠미(25, 일본)는 각각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EPL의 리버풀로 이적했다.
황희찬은 내년 6월 잘츠부르크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다.
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아 유럽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데 어떤 걸림돌도 없는 상태다.
'HITC'는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의 반 다이크를 어렵게 만들었다"며 "많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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