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 에레디비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됐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2019-2020 시즌의 조기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이다. 오는 9월 1일까지 대규모 이벤트 행사를 모두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무관중 경기 카드보다는 시즌 조기 종료를 선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협의를 통해 결정을 내렸다.
에레디비시는 조기 종료 전 26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아약스가 18승 2무 5패, 승점 56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AZ 알크마르가 골득실에서 뒤진 2위에 오르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리그 일정을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하면서 2019-2020 시즌의 경우 우승팀은 물론 승격, 강등 팀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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