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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김광현, 오는 6일 뉴욕 메츠 상대 시범경기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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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가벼운 부상을 호소했던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김광현이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해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며 "오는 6일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4일(한국시간) 김광현이 오는 6일 뉴욕 메츠와의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4일(한국시간) 김광현이 오는 6일 뉴욕 메츠와의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김광현은 지난 3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사타구니 통증으로 인해 불펜 피칭으로 대체했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은 매우 가벼운 부상이다. 부상 방지를 위해 트레이닝 파트에서 등판을 연기할 것을 권유했다"며 김광현의 몸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지난 연말 세인트루이스와 2년 총액 800만 달러(약 93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다. 계약 이후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며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시범경기 2경기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공교롭게도 메츠는 김광현의 시범경기 첫 등판 상대였다. 김광현은 지난달 23일 메츠와의 경기에서 1이닝 1볼넷 2탈삼진으로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미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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