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우한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인해 방송사의 공개 방송 녹화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28일 KB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공개방송 녹화(생방송) 진행 지침을 공개했다.
KBS는 '개그콘서트' '열린 음악회' '뮤직뱅크'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을 공개 녹화로 진행 중이다.
KBS는 "이번 주 공개 방송은 녹화 예정"이라며 "관객 출입구에 건강 안전 고지를 게시하고 손 소독제, 마스크, 발열감지기를 준비하고 문제가 우려되는 관객은 귀가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번 주중이라도 상황이 심각해지거나 정부의 지침이 있으면 무관중으로 녹화(또는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추이를 지켜보고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서는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네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의 접촉자는 172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상이 있어 격리조치되고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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