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허지웅이 항암 치료 중 유재석의 문자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허지웅은 힘들었던 투병 생활에 대해 밝혔다.
허지웅은 "3년 동안 몸이 부었는데, 병원에 가면 다 정상으로 나왔다. 프리미엄 검사까지 했는데 병을 몰랏다. 이후 아프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병원을 찾았고, 그땐 이미 암이 다 퍼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항암 치료를 시작하고 거울을 다 치웠다. 다시 정상 생활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망가진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항암치료 중 유재석의 문자가 큰 힘이 됐다"며 "그냥 '내가 도와줄 수 없어 답답하다' '내가 가는 건 오바지?'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그때 내가 최악의 상태였다. 그런데 평범한 문자를 받으니 내가 아픈 사람이 아니라 그냥 보통 사람이 된 것 같더라. 문자 받고 잘 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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