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신입사관구해령' OST 출격…'호텔델루나' 독주 대항마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윤미래가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OST퀸' 저력 입증에 나선다.

윤미래가 참여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의 두번째 OST '마이 드림'(My Dream)이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힙합과 감성 발라드의 장르를 넘나들며 대체불가 여성보컬로 자리매김한 윤미래는 본인의 곡 외에도 피쳐링 앨범, OST 앨범을 모두 차트에 흥행시킨 음원의 절대강자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Always', '괜찮아, 사랑이야' OST '너를 사랑해'로 큰 인기를 누렸다.

윤미래가 부른 '신입사관 구해령'의 두 번째 OST 'My Dream'은 두 주인공의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감미로운 멜로디에 완벽히 녹여낸 발라드 곡이다. 묵직한 피아노 반주 위로 흐르는 잔잔한 스트링 선율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윤미래의 말하듯 내뱉는 담담한 보컬과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터져 나오는 호소력 짙은 절절한 감성이 듣는 이의 가슴을 벅차게 한다. 발매에 앞서 드라마 5회 엔딩 장면에 삽입되며 화제가 됐다.

현재 음원차트는 '호텔 델루나' OST 곡들이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 때를', 태연의 '그대라는 시', 헤이즈의 '내 맘을 볼 수 있나요' 등이 7일 오전 현재 멜론 실시간차트 1위와 2위, 4위에 올라있다.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윤미래를 앞세워 OST의 차트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