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국진과 강수지가 10개월만에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청 콘서트를 준비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스페셜 MC로 김국진과 강수지가 정해졌고, 강수지는 콘서트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콘서트를 2주 정도 앞둔 날 출연진들과 모였다.
맨 마지막에 강수지가 등장하자, 출연진들은 10개월만에 보는 강수지를 반가워했다. 이어 신혼생활에 대한 폭풍 질문이 쏟아졌다.
강수지는 결혼생활에 대해 "너무 편하다. 20대때 결혼과 50대때 결혼은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결혼해서 가장 좋은 점이 뭐냐"고 물었고, 강수지는 "내 편이 있다는 것. 그동안 아버지도 아프셨고 힘든 일이 있었는데, 오빠가 큰 버팀목이 돼 줬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잘 때는 어떻게 하냐. '우리 잡시다' 하고 자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강수지는 "같은 시간에 자지 않는다"고 얼굴을 붉혔다.
강수지는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항상 같이 있으니까 여행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안든다"고 말했다.
이날 강수지와 김국진이 콘서트 당일 대본 연습을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알콩달콩하며 대본 연습을 했고, 강수지는 김국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 멘트를 하면 "싫어용"이라고 애교를 폭발시켜 김국진에게 웃음을 안겼다.
콘서트에서도 두 사람은 찰떡 호흡으로 주거니 받거니 멘트를 쳐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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