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축구 차세대 유망주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18-2019시즌 유로파리그 경기에 데뷔했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티야에서 열린 셀틱(스코틀랜드)과 유로파리그 32강전 2차전 홈 경기 후반 교체 출전했다.
그는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1분 다니엘 바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로 나섰다. 오랜만에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종료때까지 뛰었다. 그는 앞서 발렌시아가 치른 5경기에서는 뛰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셀틱과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균형을 깨뜨렸다.
케빈 가메이로가 선제골을 넣었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뿐 아니라 중앙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38분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 몸에 맞고 방향이 꺾였다.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도 잡았다. 후반 추가 시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했으나 셀틱 골키퍼가 선방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셀틱에 1-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1차전(2-0 승)과 2차전 합계 3-0으로 셀틱을 제치고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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