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정규시즌 경기에 두 번째로 출전했다.
이강인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있는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라리가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 교체로 나왔다.
그는 후반 39분 소속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산티 미나와 교체돼 그라윤드로 들어갔다. 이강인은 남은 경기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고 자신에게 공이 잘 연결되지 않았지만 홈 관중 앞에서 열심히 뛰었다.
이강인에게는 비야레알전이 스페인 진출 후 두 번째 맞는 라리가 정규시즌 경기다. 그는 지난 13일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교체 투입되며 라리가 데뷔전을 가졌다.
유럽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에 정규 경기에 데뷔했고 소속팀에서도 최연소로 리그 경기에 나선 외국인선수가 됐다. 이강인은 이후 열린 스페인 국왕컵에서는 선발 출존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한편 발렌시아는 비야레알에 3-0으로 완승했다. 후반 41분 로드리고 모레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2연승을 거두며 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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