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말모이'가 적수 없는 흥행세를 이어갔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감독 엄유나, 제작 더 램프㈜)는 지난 17일 9만529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60만7천724명을 동원했다.
'말모이는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앞서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정상에 등극, 8일 만에 15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다.
같은 날 '내안의 그놈'은 일일관객수 7만5천566명, 누적관객수 111만9천447명을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글래스'는 일일관객수 7만1천816명(누적관객수 7만2천440명)을 동원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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