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말모이'가 개봉 첫주 흥행 1위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감독 엄유나, 제작 더 램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주말관객수 78만5천660명, 누적관객수 118만5천837명을 끌어모았다.
'말모이'는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영화는 개봉일인 지난 9일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아쿠아맨' 등 외화 흥행 기대작들을 제치고 단숨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같은 기간 '내안의 그놈'은 56만4천575명, 누적관객수 76만5천402명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주말관객수 31만6천123명, 누적관객수 134만2천816명을 동원하며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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