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신의 퀴즈'가 4년 만에 돌아온다.
27일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 리부트'(극본 강은선, 크리에이터 박재범, 연출 김종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에 따르면 배우 류덕환·윤주희·박준면 등 원년 멤버들의 캐스팅을 확정, 오는 11월7일 첫방송된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천재 촉탁의 한진우(류덕환 분)가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메디컬 수사극으로 독보적인 분위기와 탄탄한 전개로 새로운 장르물의 포문을 열었다.
다섯번째 시리즈 '신의 퀴즈:리부트'는 한진우 박사가 예기치 못한 사건과 얽히며 4년 만에 법의관 사무소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대본을 집필하며 '신의 퀴즈'만의 색깔을 완성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 작품의 독창적인 세계관은 유지하면서 전 시즌에서 볼 수 없었던 다른 안타고니스트이 등장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신의 퀴즈' 원년 멤버, 3인방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의 출연은 새 시즌을 기대케 한다. 거침없이 돌발 행동을 일삼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한진우는 어떤 캐릭터도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내는 류덕환의 연기로 '한진우=류덕환'이라는 공식을 이끌어냈다. 군 제대 후 자신의 대표작으로 돌아온 류덕환이 다시 그려낼 한진우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윤주희도 강경희 역으로 돌아온다. 굳건한 신념을 가진 강경희 형사는 한진우와의 특별한 케미와 시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의 퀴즈:리부트'에서 4년 동안 칩거한 한진우를 다시 세상 밖으로 불러들이는 강경희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윤주희가 보다 성숙해진 연기로 풀어낼 강경희 형사의 새로운 모습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준면은 법의관 사무소 소장 조영실로 극의 중심을 잡아왔다. 예나 지금이나 한 결 같이 두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조영실은 든든한 버팀목이 돼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연극 무대와 뮤지컬, 드라마와 영화까지 전천후로 활약하며 개성 강한 캐릭터와 힘 있는 연기로 호평 받는 박준면이 류덕환, 윤주희와 완벽한 호흡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한편 '신의 퀴즈:리부트'는 '손 the guest' 후속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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