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히든싱어5'에 출연하는 플라워 고유진을 위해 전 시즌 원조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오는 22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연출 김희정, 이하 히든싱어5)에서는 2000년대 노래방 대통령, 남자들의 우상 고유진 편이 공개된다.
고유진은 지난 1999년에 밴드 플라워로 데뷔해 폭풍적인 지지와 인기를 끌었던 록발라드 보컬리스트다. 카스트라토 창법을 선보였던 데뷔곡 '눈물'부터 '엔드리스 러브(Endless) '크라잉(Crying)' '포 유(For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감성 록발라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뿐만 아니라 '걸음이 느린 아이' 등 솔로 앨범들을 통해서도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보컬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영역을 넓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고 하다. '투모로우 모닝' '파리넬리' '마리아마리아' 등의 작품을 통해 넓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큰 찬사를 받았다.
그가 '히든싱어5'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2, 30대 남성 방청객들의 역대급 호응을 자아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모든 남성들의 독보적인 애창곡 주인공이었던 고유진의 출연에 많은 이들이 자신만만해 했지만, 히든스테이지가 지난 후 반전으로 멘붕에 빠지는가 하면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시즌1의 김경호와 시즌4의 민경훈, 김정민 등은 그를 응원하는 히든판정단으로 등장한다. 전 시즌 사상 최초 원조가수 3명의 동반 출연이 결정됐다. 고유진 편 소식에 자진해서 출연했을 정도로 고유진의 오랜 팬임을 고백한 민경훈은 "떨어지는 건 내가 전문가" "충분히 찾아낼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히든싱어5'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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