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사생결단 로맨스'의 배우 지현우가 같은 날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라이프'와 차별점을 알렸다.
19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창한 PD와 배우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 윤주희, 선우선, 배슬기가 참석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가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수술 성공률 100%의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 역을 맡은 지현우는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사생결단 로맨스'와 같은 날 밤 11시 첫 방영되는 JTBC 드라마 '라이프' 사이의 경쟁에 대해 답했다. 집중하는 지점이 다르지만 두 드라마 모두 메디컬드라마라는 공통점이 있다.
지현우는 " '라이프'와 비슷한 장르의 드라마라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전혀 다른 장르의 드라마"라고 말했다. 이어 "의학이 전문적으로 초반부터 나오거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드라마가 주인 작품"이라며 "그런 것을 의식하기보다 현장에 집중하며 촬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이 작품에는 코믹도 있고 진지한 장면도 있고 기복이 심하다. (극 중 승주가)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캐릭터라 표현하기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루는 막 웃고 밝다가 하루는 엄청나게 다운돼 슬픈 장면을 찍기도 한다. 그래서 나 개인적으로도 분노조절장애가 생길 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대본에 충실하고 그 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촬영하려 노력 중"이라며 "승주 입장에서 진짜로 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촬영 중이다"고 답했다. 이어 "현장은 즐겁다.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 상대 배우나 감독 덕에 문제들을 풀어나가며 연기하면서 후회 없이 최선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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