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이시영이 출산 후 드라마 현장에 복귀한 소감을 말했다.
19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연출 이창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창한 PD와 배우 지현우, 이시영, 김진엽, 윤주희, 선우선, 배슬기가 참석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가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이시영은 출산 후 첫 드라마인 '사생결단 로맨스'에 임하는 마음을 알리며 "일단 예전에는 촬영이 끝나면 집으로 퇴근한다 생각했는데 이제 다시 집으로 출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달라진 면도 있지만 행복이 더 커서 재밌게 하고 있다"며 "우리가 찍어둔 분량이 많아 전처럼 밤새지 않는다"고 덧붙인 그는 "다행이 잘 병행하고 있다. 가족들도 열심히 하라고 응원하고 도와주고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극 중 이시영은 사랑, 친절, 봉사, 신뢰, 헌신의 덕목을 갖춘 내분비내과 전문의 주인아 역을 맡았다. 인간 감정의 98%가 호르몬에 의해 좌우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던 그는 한승주(지현우 분)를 연구대상으로 찜하고 호르몬 집중 탐구를 시작한다.
자신이 연기한 주인아 역에 대해선 "본능에 충실한 순수하고 맑고 청량감 있는 역할"이라며 "연기하며 즐거운 기운을 많이 받는다. 드라마가 밝으니 많이 사랑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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