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와 출루를 이어갔다.
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좌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4타수 2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13경기 연속안타와 함께 2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3리에서 2할6푼7리(240타수 64안타)로 끌어올렸다.
그는 0-0이던 1회말 첫 타석에서 출루했다. 휴스턴 선발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1루까지 갔다. 그는 주릭슨 프로파의 안타로 2루를 돌아 3루로 갔고 후소타자 아드리안 벨트레가 적시타를 친 사이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선취점을 냈고 추신수는 올 시즌 개막후 37득점째를 올렸다. 기다리던 안타는 3회말 나왔다. 추신수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콜이 던진 3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않아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5회말 맞은 세 번째 타석은 빈손에 그쳤다. 그는 콜에게 4구째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5로 끌려가고 있던 7회말 2사 1루 상항에서 다시 타석에 섰다. 그는 피츠버그 바뀐 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로 초구에 안타를 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달성했다. 올 시즌 18번째 멀티 히트다.
추신수는 9회말 2사 2루 싱황에서 다시 한 번 타석으로 나왔다. 그는 휴스턴 5번째 투수 켄 자일스를 맞아 6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2안타를 쳤으나 소속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휴스턴은 텍사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5-2로 이겼다.
휴스턴은 타선 집중력이 돋보였다, 0-1로 끌려가던 4회초 호세 알투베가 적시타를 쳐 1-1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찬스에서 에반 게티스가 투런포를 널려 3-1 역전에 성공했다.
게티스는 6회초 2사 2루에서도 소속팀이 달아나는 적시타를 쳤다. 그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소속팀 공격을 이끌었다. 콜도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텍사스 타선을 맞아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째(1패)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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