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만들었다. 팀은 영봉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6푼4리(종전 2할5푼9리)로 소폭 상승했다.
첫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4로 뒤진 3회초 1사 2루 득점 찬스 상황에서도 그는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5구째 82.6마일짜리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나가면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0-6으로 뒤진 6회초 안타를 터뜨렸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날카로운 2루타를 생산했다. 하지만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8회 1사 1루 상황에서도 그는 중전 안타를 때리면서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인 아이재아 키너-팔레파가 더블플레이를 기록,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초반 6점을 낸 LA 에인절스가 그대로 6점차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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