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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살해 협박 당황…휘둘릴 여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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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 어두운 표정은 수면 부족, 걱정 안해도 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최근 살해 협박과 관련 팬들을 안심 시켰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轉 'Her'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최근 지민이 한 네티즌에게 살해 협박을 받은 것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방탄소년단의 9월 16일 미국 포트워스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이 등장했다. 지민은 지난해 4월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 살해 위협을 받았다.

미국 일정을 위해 출국하던 지민의 표정이 어두워 팬들의 걱정도 컸다.

이에 지민은 "'컴백쇼' 녹화가 이틀 연속 있었고 장시간 안자고 버텨서 컨디션이 안 좋았다. 걱정 안해도 된다"고 팬들을 안심 시켰다.

이어 "두 번째 이런 소식이 들려서 당황스러웠다. 팬들이 걱정을 많이 하셨던 것 같다.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말에 휘둘릴 여유가 없다. 스태프들이 도와주고 계셔서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LOVE YOURSELF 轉 'Tear'를 공개했으며 타이틀곡 'FAKE LOVE'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엠넷의 컴백 특집 프로그램 'BTS COMEBACK SHOW'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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