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장혁에게 정려원은 너무 아찔한 그녀다. 만날 때마다 심장이 쿵 떨어진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는 첫 인상부터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두 남녀가 있다. 단새우(정려원)와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 두칠성(장혁)이 주인공.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코믹과 멜로를 넘나들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칠성과 단새우의 만남은 상상초월 케미를 만들며 재미를 높였다. 결혼을 앞둔 단새우에게 "이혼이 너무 힘들어요", "내일이 되면 날 가질 기회가 없어요"라며 돌직구 고백을 하는 두칠성. 예고 없이 나타나 뜬금없이 터지는 두칠성의 고백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14일 5~6회 방송을 앞두고, 두칠성과 단새우의 특별한 만남을 공개했다. 이번엔 단새우가 두칠성의 앞에 툭 하고 나타나, 그의 심장을 쿵 떨어지게 만들 전망이다.
사진 속 단새우는 펜싱 투구를 머리에 쓴 채 두칠성과 마주하고 있다. 두칠성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의 등장에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 하지만 펜싱 투구를 벗자 나타난 단새우의 얼굴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산발이 된 단새우의 모습과 단새우의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두칠성의 손길이 한없이 조심스러워 눈길이 간다.
무엇보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서로에게 빛이 될 예정이다. 아버지의 파산, 결혼식 파투, 말기암 진단까지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단새우는 돈을 빌리기 위해 두칠성에게 찾아간다. 이러한 단새우의 뜻밖의 등장은 두칠성에게 아찔한 빛으로 다가올 예정.
단새우에게 빛이 될 두칠성과의 만남, 또 두칠성을 또 한 번 심쿵하게 만들 단새우와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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