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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오감 만족시킬 첫방 시청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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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X장혁X정려원의 '기름진 멜로' 7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오감을 만족시킬 '기름진 멜로'가 첫 방송된다.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가 7일 베일을 벗는다. 로코믹 주방활극 '기름진 멜로'는 중국집 주방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핫한 연애담을 그린다. 여기에 제작진이 '공복으로 시청 금지'라고 자신 있게 말할 만큼 요리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준호X장혁X정려원, 환상의 케미를 기대해

'기름진 멜로'는 캐스팅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은다.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호평받은 이준호는 중식 셰프 서풍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한다. '돈꽃'에서 열연을 펼친 장혁은 사채업자 겸 동네 중국집 사장 두칠성 역으로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마녀의 법정'의 정려원은 파산한 재벌집 딸 단새우 역할로 그 어디에도 없던 독보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준호, 장혁, 정려원 모두 전작과는 다른 밝고 유쾌한 캐릭터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티저 영상에서부터 보여준 세 사람의 환상의 케미는 본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들 뿐만 아니라 누구 하나 평범한 이 없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은 '기름진 멜로'에 유쾌한 맛을 더한다.

배우들의 조합은 벌써부터 찰떡 케미를 예고한다. 재벌집 사모님과 의문의 여인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이미숙, 남자보다 더 마초 같은 요리사가 된 박지영, 여기에 조재윤을 비롯한 장혁의 조폭 후배 요리사들과 이준호와 대립을 펼칠 임원희와 김사권 등이 감칠맛을 더할 예정이다.

직장+연애+요리 버무린 맛있는 드라마

'파스타'로 요리 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서숙향 작가가 이번엔 중식의 세계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기름진 멜로'는 '빈속으로 보지 말 것'이라는 카피답게,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할 다채로운 중화요리의 향연이 준비돼 있다. 이제껏 볼 수 없던 형형색색의 중국음식들, 그 음식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시각, 청각적으로 표현된다.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꼴깍 삼켜지는 '공복 시청 금지'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든다.

'기름진 멜로'는 주방이라는 공간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인생들의 절박한 직장 드라마이기도 하다.

'기름진 멜로' 속 주방은 전쟁터가 따로 없다. 깨진 접시 너머로 웍이 날아다니고 칼이 날아다니는 등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그리고 이곳 주방으로 모인 각양각색의 사람들. 이들이 서로 깨지고 부딪혀가는 이야기, 난타장을 방불케 하는 주방의 모습이 활극처럼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뜨거운 연애담'이라는 드라마 소개 문구처럼, 솔직하고 화끈한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사랑에 상처 받거나 인생의 쓴 맛을 본 주인공들, 그래서 더 가식 없고 후회 없는 사랑을 펼칠 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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