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마동석이 극장가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대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 제작 코코너)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마동석, 권율, 한예리, 김용완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는 우리나라 개봉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마동석은 "지난해에는 너무 운 좋게 관객들이 영화 '범죄도시'를 사랑해줘서 잘됐다"라며 당시 극장가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과 경쟁해 흥행에 성공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너무 강력하다"라고 웃으며 "관객들이 빨리 본 후에 우리 영화로 넘어와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분),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 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 최초 팔뚝액션이다.
마동석은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 역을 맡았다. 거대한 덤벨도 거뜬히 들어올리는 괴력의 소유자다. 팔씨름 선수로 활약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바람에 은퇴를 하게 된다. 어릴 적 미국으로 입양된 그는 존재조차 몰랐던 동생과 조카들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 챔피언의 꿈을 향해 도전한다.
한편 '챔피언'은 오는 5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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