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마동석이 전작 '범죄도시'를 언급하며 영화 '팔씨름'의 흥행에 대해 말했다.
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 제작 코코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마동석, 권율, 한예리, 김용완 감독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지난해 '범죄도시' 흥행은 운이 좋았다. 많은 관객들이 과분한 사랑을 주셨다"며 "좋은 작품을 찾아 뵙는 것이 이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열심히 '챔피언'을 찍었고 영화는 재밌다"고 웃으며 "하지만 흥행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용완 감독은 "흥행은 하늘의 뜻"이라고 덧붙였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분),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 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이다.
마동석은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 역을 맡았다. 거대한 덤벨도 거뜬히 들어올리는 괴력의 소유자다. 팔씨름 선수로 활약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바람에 은퇴를 하게 된다. 어릴 적 미국으로 입양된 그는 존재조차 몰랐던 동생과 조카들을 만나고 이들과 함께 챔피언의 꿈을 향해 도전한다.
한편 '챔피언'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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