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톰 홀랜드가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 참여한 소감과 스포일러 실수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서울 중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이하 어벤져스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톰 홀랜드는 "'어벤져스' 시리즈 첫 영화가 나왔을 때 줄에 먼저 서서 봤던 팬이었다. 이 영화는 제 인생에서 좋은 의미를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얼굴이 이제 마블영화 포스터에 있고 '어벤져스' 일원이 된 게 비현설적이다. 그래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벤져스3' 스포일러를 언급한 실수를 인정했다. 이번 영화는 어느 시리즈보다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노력했기 때문.
톰 홀랜드는 "스포일러를 언급한 실수를 인정한다.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웃었고 이를 듣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지금도 톰이 실수하면 바로 마이크를 끄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농을 건네며 웃었다.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약 22명의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최정상의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를 연기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먼저 데뷔한 톰 홀랜드는 특유의 밝은 이미지에 역할을 위한 트레이닝을 더해 완벽한 스파이더맨으로 탄생했다. 사상 최강의 빌런을 만난 위협적인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분위기로 이번 영화에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어벤져스3'는 오는 25일 우리나라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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